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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MNESIS (SHORT VERSION)

2017 이민하 展

‘아남네시스’는 북해도산 사슴가죽으로 제작된 오브제와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에

거주하는 5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겪은 차별의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 자신의 필사행위에서 벗어나, 자신의 신체를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수렴하고 승화시키기 위한 매개물로 치환해본 시도이다. 

 

우즈베키스탄, 중국, 터키, 이탈리아 국적의 참가자들은 그들의 삶에서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것은 언어의 추상성과

소통불가능성, 번역될 수 없는 한계 등을 오롯이 경험하는 과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모여서 작업을 함께하는 것을 통해 내밀한 속마음이 연기로 승화되어 하늘로 올라가기를 기원한다. 

Produced by 이민하

Director / D.O.P - 김대견 (Daegyeonfilm)

Camera department - 이우형

Edit / Color grading / Sound mixing - 대견필름 Daegyeon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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